2023년 봄 햇인삼 채굴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윤달이 있는 해입니다. 음력 2월이 2번인 2월 윤달입니다. 그래서 작년에 비하면 같은 양력 날짜인데도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다음 달인 양력 3월은 작년 3월과 비교하면 많이 추울 것입니다. 작년에도 겨울이 추어서 첫 채굴이 늦어졌는데 올해는 윤달 때문에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음력은 양력보다 약 11일 정도 짧기 때문에 계절끼리 어긋나는 것을 막기 위해 약 3년에 1번 1개월을 윤달로 넣습니다.  

 주 사업장을 이전을 하면서 종자업 등록증을 새로 발부받았습니다. 금산군의 경우 종자업등록증을 신규로 발급받거나 변경할 때는 포장기(종자를 포장하는 기계 장치), 정선기(종자를 선별하는 기계장치)가 필요합니다.

 인삼 씨를 채취 판매 할 때는 종자업 등록증과 품종 생산 판매 신고증명서 있어야 합니다. 

품종 생산 판매 증명서는 국립종자원에서 발급받아야 합니다.

 인삼류 제조업 신고필증입니다. 인삼은 다른 농산물과는 다르게 인삼산업법을 적용받습니다.

 인삼류 제조업을 하는 업체와 개인은 시설 설비를 가추고 꼭 지자체에서 인삼류제조업 신고필증을 교부받아야 합니다. 

 우리 금산수삼영농조합법인은 홍삼, 태극삼, 흑삼, 백삼의 신고 필증이 있습니다.

 아래는 인삼류의 제조기준입니다.

 홍삼 편삼

 - 수삼(인삼)을 홍삼으로 만든 후에 습점을 하여 슬라이스후 다시 건조한 홍삼 입니다.

 홍미삼

  - 인삼의 잔 뿌리로만 만든 홍삼입니다. 

 홍삼 본삼

 - 수삼(인삼)을 홍삼으로 만들고 아직 등급을 받지 않은 홍삼입니다.

 백삼 곡삼

 - 수삼(인삼)을 인삼의 껍질을 벗겨서 1차로 말린 후에 물잡이를 하여 정형(말아서)을 해서 다시 말린 백삼입니다. 

 피부직삼

 - 인삼(수삼)을 치미후 그대로 말린 삼입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님의 표창장입니다. 

 충남농업마이스터대학 인삼전공 졸업장입니다.

 2022년도 마이스터대학 학업 우수상입니다. 올해는 마이스터 시험이 있는 해입니다. 꼭 인삼 마이스터를 따서 한층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2022년에 만든 홍삼을 검사했습니다. 작년에 만들어서 상품으로 내보낼 정도로 3달 이상 건조를 시켰습니다. 

 수분 측정기로 홍삼 안의 수분양이 15% 이하여야 검사가 가능합니다. 

 이런 식으로 검사자들이 육안으로 중량 선별을 해서 300g씩 포장을 합니다. 

 오늘은 발아(홍삼을 원형 그대로 선별하여 포장함) 작업을 했습니다.

 홍삼을 습점(수분을 먹임)을 해서 모양을 이쁘게 정형하여 양철캔에 포장하는 작업은 2월 이후에나 가능합니다. 습점을 하게 되면 수분을 머금어서 건조 시에 시간이 더 걸리게 됩니다. 십 점 하는 공정이 한 번 더 거쳐지면 최소 1달 이상 시간이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