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밭에 싹이 올라왔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인삼밭 관리에 들어갑니다. 2년 근부터 인삼을 심은 년도와 삼장의 위치, 온도, 해가 들어오는 방향에 따라서 입 노하는 시간들이 차이가 납니다. 때에 따라서 거의 1주일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도 기분 좋은 시작입니다.

 충청남도 우수청년농부 책자에 소개되었습니다.

바쁜 와중에 오셔서 인터뷰를 했는데 정리를 잘해서 실어주셨습니다.

올해는 출원한 증삼특허의 완료와 4월 말부터 새싹 인삼의 출하가 있습니다. 

홍삼 제품 및 파우치 제품의 신규 출시와 리뉴얼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수출에도 힘써 보려고 홈페이지도 영문버전을 추가 하려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금산읍후계농업경영인에서 상토분배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게차를빌려서 했는데도 이틀정도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첫날은 비가 와서 조금밖에는 못하고 둘째 날은 하는 중에 1시가 넘어가니 굵은 빗방울은 아니지만 비가 내렸습니다.

 인력으로 하는 것보다는 시간이 덜 걸렸지만 꽃샘추위와 싸우면서 일을 했습니다.

농가들이 연로하시다보니 이렇게 봉사를 해야 분배가 잘 이루어집니다.

 2월 말부터 비가 안 오면 계속해서 인삼을 채굴 중입니다. 인삼밭 관계시설 철포는 다 해 놓고 시간이 맞으면 바로바로 채굴을 해서 선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날씨가 빨리 따뜻해져서 2주 정도 입노가 빨라질 것 같습니다. 아마 3월 20일 춘분 이후에는 금산 아래 지방은 삼을 캐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채굴하는 밭은 산 그늘에 있는 밭인데 토종 참개구리가 경칩이 지났는데도 깨어나지 않고 땅속에 숨어 있었습니다. 

다행히 트랙터 채굴기에 다치지 않아서 바로 옆 계곡으로 방생했습니다.

 지난 2월 29일 금산인삼농협 총회에서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지역 대의원으로서 총회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협동조합의 성장 방향이 조합원과 협동조합의 상생의 길로 가는 것을 보며 8년의 대의원을 마무리합니다.

 처음 하는 협동조합이었고 처음하는 조합 대의원이었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올해부터는 농사와 사업에 더욱 매진하려 합니다. 

 2024년 봄 햇인삼 채굴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봄 삼 채굴시기에 비가 자주 많이 와서 걱정입니다. 이번에 땅이 젖어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채굴을 하였습니다. 지금 안 하면 시기가 계속 밀리기 때문입니다. 

 채굴 일정은 비 때문에 계속 미루어지고 일은 시작해야 하고 올해는 처음부터 쉽지 않습니다.

날씨를 계속 확인하면서 일을 해야 합니다. 

환절기입니다. 다들 건강 유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