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인삼밭에 인삼 씨를 직파(묘삼으로 심지 않고 씨로 바로 심는 농법)를 했습니다. 전자동 직파기계를 써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인삼 씨를 아주머니들이 손으로 심다가 수동 직파기계를 이용해서 심다가 이번에는 자동 직파기계를 이용해서 인삼 씨를 심었습니다.
내년에 입노율(씨가 발아되는 확률이)을 보고 자동 직파기계를 계속 쓸지 말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어렵지만 인삼 씨를 개갑을 시키고 90% 이상 개갑된 씨에서 개갑이 안 된 씨들을 골라낸 다음에 씨를 심으면 발아율이 좋습니다.
인삼 씨의 처음 발아는 씨 자체의 영양분으로 하기 때문에 1년 근에서는 밭의 양분을 크게 먹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