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밭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병변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흙을 파서도 봅니다.

수분이 딸려서 성장이 더딘 삼장입니다.

 한 해 한 해 점점 6월 기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인삼은 고온기에는 성장을 못하고 5월 ~ 6월에 중점적으로 성장을 해야 하는데 기온이 올라가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채굴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올해 한 해도 늦지 않고 채굴을 할 수 있습니다.  

 예정지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대를 놓쳐서 풀이 무성하게 자랐네요. 여름에 트랙터로 밭은 갈아 놓고 가을에 추비 작물을 심을지 녹비작물을 심을지 토양 검사도 해보고 안되면 인삼 말고 다른 작물을 심어 봐야겠습니다. 

 인삼을 키울려고 예정지를 관리하지만 인삼이 안 맞으면 다른 작물을 심어서 경작해야 합니다. 예정지 관리하는 것도 농업 관리비용으로 들어가고 농지를 놀리는 것도 농지 가격에 대한 이자 비용 및 기회비용이 나오지 않습니다. 경자유전의 법칙이 지켜져서 농지 가격이 현실화된다고 하면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농민신문사에서 인터뷰를 왔습니다. 월간 디지털농업에 싣는다고 합니다. 3시간의 시간 동안 참 많은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상황에서의 인삼 판매에 대한 이야기를 을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삼의 단기적인 소비 부분과 장기적으로 인삼을 먹는 문화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내용이 들어갈지 책자가 나와봐야겠지만 기자님이 미리 많은 준비를 하셔서 심도 있는 내용들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삼화(인삼 꽃)를 제거해주고 있습니다. 인삼은 인삼싹이 올라올 때 3년근 이상에서는 이렇게 삼화도 가치 성장을 해서 올라옵니다. 씨앗을 매달아 키우는 삼장 말고는 이렇게 꽃을 따주어 지하부를 성장시킵니다. 

 충청남도 우수 청년농부에 선정되었습니다.

도지사님과 사진도 찍고 농장 입구에 붙이는 명패까지 받았습니다. 

 미니오이를 생산하는 스마트팜에서 행사를 치렀습니다. 관심이 많아서 스마트팜도 구경하고 스마트팜 대표님 발표도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인삼의 나아갈 길과 우리 농장의 나아갈 길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현실에 충실하면서 좋은 방향성을 같고 한걸음 한걸음 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2023년도 인삼이 싹이 올라왔습니다. 인삼은 싹이 올라오면서 이렇게 꽃대도 가치 올라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이 꽃을 따주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