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근 인삼밭입니다. 5년 근으로 가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강원도에 눈이 많이 내려서 차광망을 걷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차광망을 걷는 일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고 잡초를 방제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단점은 고죽으로 수분이 들어가 뇌두쪽을 얼게 만듭니다. 

 인삼밭의 겨울 준비는 고죽 제거, 땅 소독, 복토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모든 일이 뇌두 쪽을 보호해서 인삼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중심을 둡니다.

 지난 12월 16, 17일 경남 사천과 전남 광양으로 마이스터 현장 교육을 다녀왔습니다. 새싹삼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농가에 방문을 했습니다.

 새싹삼이 저장기간과 생산 기간 중에서 20%정도 죽는 것도 설명을 들었습니다. 광양쪽은 날씨가 따뜻해서 겨울철 새싹삼 생산에 이점이 있습니다. 

 농장주께서 PPT 발표를 할 때 인상적이었던 원가 분석 부분입니다. 저도 항상 깊게 생각하고 다른 교육이 있을 때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는 내용입니다. 

 농사는 사업으로 항상 본인의 인건비를 넣어야 합니다. 새싹삼은 시설비용이 많이 투자되는 초단기 작물 이므로 인건비에 대한 부분을 일별로 따져서 원가 분석표에 넣어야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인건비와 부재료 비용을 정확하게 넣어야 수익금은 얼마인지 어느 정도를 해야 손익분기점을 넘는지가 나옵니다.  

 인삼을 키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생리장애 중에 하나입니다. 약한 적변과 심한 적변이 나누어지는데 적벽이 심한 포장에서는 삼이 자라지를 못합니다.

 화기삼 부분에서 본 미주의 피부직삼 건조 방법입니다. 미주에서는 화기삼을 홍삼을 만들지 않고 세척 후 바로 말려서 피부직삼으로 유통이 되고 대부분 건강식품의 원료로서 사용이 되어집니다. 

 춘화 현상에 대한 설명 입니다.

 인삼의 생육적온은 주간 15~25도, 야간 10~15도입니다. 

앞으로는 날씨가 자꾸 더워지는 관계로 여름철 온도관리 죽관리 그리고 적절한 수분이 중요 해지고 있습니다.

 2020년 HACCP 인증에 이어서 2021년 ISO 22000 인증을 받았습니다. 홍삼액, 스틱 등을 생산함에 있어서 국제 인증을 받은 것입니다.

 모든 인증은 인증 절차와 서류 처리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비용과 시간이 들지만 이런 인증들은 품질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내가 잘하고 있다고 해서 머물러만 있다면 발전은 없습니다.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좀 더 나은 품질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인삼 마이스터에서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내용은 인삼 다수확입니다.

광과 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최대의 과제입니다. 토지별로 필요로 하는 수분과 광량이 다릅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배우면 배울수록 기본이 중요하다는 결론만 내려집니다.

 유기농업을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땅심을 최대한 잃지 않고 다수확을 한 후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고 윤작을 하여 토지의 이용성을 최대화하는 게 목표입니다.

 5년근 인삼밭은 6년근으로 넘어가기 위하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삼이 6년을 무탈하게 크기 위해서는 사람의 노력도 중요 하지만 자연의 허락도 중요한 거 같습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알면 알수록 정석으로 돌아 갑니다. 

조급하게 하면 할수록 욕심이 앞설수록 안되는거 같습니다.

 해년마다 처음 심은 삼들 중에서 자연이 허락한 삼만 살아 남고 있습니다. 

인삼 마이스터교육에서 다수확 포지에 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