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을 보니 아버지와 닮은 것 같습니다. 잘 웃지 않으시던 젊은 날의 아버지 얼굴이 보인다고 어머니도 옆에서 이야기하시네요.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일하는 모습  생활하는 모습이 닮아 가는 것 같습니다. 

수삼 세척에 이어서 진공기로 진공포장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수삼은 생물이라 여름철에 특히 배송과정에서 변길 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싱싱 팩이라는 특수 비닐을 이용해서 수삼을 배송했었는데요. 손님들이 진공을 해달라는 요청이 많아서 기존 싱싱 팩은 미세척시와 세척 했는데 진공을 요청 안 하시는 분에 한해서 보내드리고요. 진공을 요청하시면 진공기로 진공을 하기로 했습니다. 진공기 비닐 특성상 싱싱 팩으로는 진공을 할 수 없습니다. 항상 손님들 의견에 귀 기울이는 대명이네 인삼농장이 되겠습니다.

 조금 더 있으면 인삼딸(삼화)을 따야 합니다. 아직 2중 지는 안 내렸는데 날씨가 더 더워 지면 작업을 하려 합니다.

 이번 강풍으로 강원도는 삼장이 많이 무너졌습니다. 입노가 거의 끝이 난 상황이라  생육에 문제가 많을 것 같습니다.  봄철 해빙기에 총대가 솟아서 더욱 피해가 많았습니다.

함께하는 농업 투게더에서 촬영이 왔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려서 다행입니다. 비가 계속 오고 눈비까지 내려서 3월 중순 이후나 작업이 될줄 알았는데 다행이도 하늘이 도와 주네요.

올 한해도 재해 없이 무탈하게 지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