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비 작물인 청보리가 잘 자랐습니다. 바람이 불면 푸른 물결이 칩니다.

 이 예정지는 흙살이 부드럽고 좋습니다. 녹비 작물을 한 번 더 심고 인삼을 심으려고 합니다. 

이렇게 경운이 잘되는 땅은 흙의 입자가 고와서 통기성도 좋고 수분도 적당하게 잘 먹어 줍니다.

 예정지 토양 잔농 검사를 했습니다. 이제는 모든 농산물을 심기 전 토양 검사는 필수입니다. 농약들을 안 쓴다고는 해도 혹시 모를 오염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필지는 인삼을 하고 그다음에 1년 예정지 관리를 하고 우슬을 심고 또 예정지 관리를 하는 땅입니다. 올해도 예정지 관리만 하고 내년에 심을 작물을 고민해봐야 할 상황입니다.

 1년근 인삼밭에 물을 주고 있습니다. 입노(싹이 날 때) 할 때 이렇게 물을 주면 입노가 빠릅니다. 

 관리기보다 작은 복토기로 복토(흙덮기) 중입니다. 삼장 두둑이 낮아진 이유도 있지만, 고랑 배수의 이유가 큽니다. 

 하는 김에 배수로도 이렇게 손을 봐줍니다.

소중한 권리 행사를 하고 왔습니다.

 금산군4-H연합회에서 봄 감자를 심고 있습니다. 감자 싹을 틔워서 심고 있는데 이박스는 싹이 과하게 올라왔습니다. 2~3cm 정도 올라온 게 좋은데 3cm가 넘는 게 많습니다. 순이 안 상하게 조심조심 심어야 합니다. 

 날씨가 좋다가도 감자를 심을 때는 항상 날씨가 춥습니다. 올해 감사 농사는 대풍을 기원해 봅니다. 

 제가 소속되어 있는 금산군 한농연 금산읍 회에서는 금산읍에서 신청한 상토(모판흙)를 받아서 1t 트럭에  옮겨 싣고 배달 다니고 있습니다. 한농연에 들어와서 몇 년째 하고 일입니다. 올해는 많은 회원이 나와서 일이 금방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