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농부 문대명입니다.
걸음마를 시작했을 때부터 저의 놀이터는 인삼밭, 수삼센터, 백작소(인삼을 홍삼, 건삼으로 가공하는 곳)였습니다. 인삼밭에서 뒹굴며 흙 투성이가 되어도 함께 흙 묻은 부모님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그곳이 제게는 최고의 놀이터였습니다. 농사일과 백작소일에 부르터서 까칠한 손이었지만 제 얼굴에 묻은 흙이며 코를 닦아 주시던 부모님의 손이 가장 부드럽고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우리 가족의 가업을 이어받아 인삼밭, 백작소, 홍삼 제품 가공을 하고 있습니다. 봄에 삼을 심고 밭을 꾸미고, 여름에 인삼 열매를 따고, 겨울이면 폭설에 삼장이 무너지지는 않을지 마음 졸이며.. 8년을 보낸 뒤에야 손님들께 보낼 수 있는 인삼을 캡니다. 한 뿌리 한 뿌리 우리 가족의 정성을 담습니다. 이 소중한 인삼으로 우리 가족만의 비법으로 홍삼을 만들고 그 홍삼으로 저온 숙성 추출 방식의 건강한 홍삼 제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가장, 농장의 농장주로서 손님들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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