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도에 처음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확 전에 잔류 농약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중복이라 정신없이 일하고 있는데, KBS에서 촬영이 온다고 해서 매장에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한 건 많은데 몇 분 나오지 않네요.


3월되어서 땅이 조금 녹아서 인삼을 캐게 되었습니다.
아침에는 엄청 춥다가. 낮이 되니 따뜻하네요. 돌아다니다 보니 덥습니다.
5근 삼인데 양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네요.




이 밭은 내일 작업 할거라 아직 총대를 뽑지 않았습니다.

1년근 묘삼은 밭에 심기 전이고 2년근 재묵이는 작년에 듬성듬성한 곳에 옮겨 심습니다.


 1년근 묘삼

 

 

2년근 재묵이

 

 


겨울철에 수삼은 -2도로 맞춰 놓은 창고에서 보관합니다.
창고 정리를 매일 30분 정도 하는데도 삼이 많으니 힘듭니다. 여기는 작은 창고고큰창고가 또있습니다.

인삼밭이 되기 전에 트랙터로 밀고 통치는 기계로 고랑을 만들어 줍니다. 기계가 수평을 유지하도록 옆에서 잡아 주고 잡일을 합니다. 친구들과 동생까지 와서 도와주고. 기계를  두 대를 돌려서 빨리 끝이 났네요.
동서 방향과 빛의 들어오는 정도 빗물의 흐름과 경사지의 높이를 보고 고랑을 만드는데 이 부분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이 오셔서 잡아 주시면 고랑을 만듭니다.

3일에 시작해서 4일에 끝이 났습니다.

도와주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못할 뻔 했네요.

 

 
토요일 새벽부터 부지런히 준비를 해서 삼을 캡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삼을 선별 하고 계십니다.

 인삼은 농산물이라 크기와 모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서 이렇게 삼을 선별해야 합니다.
삼을 선별하는데 시간이 제일 많이 걸립니다.


금산에는 이렇게 밭과 집의 거리가 멀지가 않습니다.
집 옆에 밭이 있는게 대부분입니다. 마을에 집들도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서산이나 당진 밭을 보면 이런 촌락 단위가 아닌 농장처럼 집을 둘러싸고 밭이 있어 집이 듬성듬성 있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다른 나라에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트랙터가 들어오기 힘들어 삼장을 걷지 않고 삼을 캡니다.
10월인데도 인삼의 죽이 지지를 않아서 낫으로 죽을 쳐냈습니다.


외삼촌께서 곡괭이로 삼을 캐고 있습니다.
이렇게 곡괭이로 삼을 캘때 삼에 상처가 나기도 합니다.
큰 삼이 곡괭이에 찍혀 나오면 안타깝습니다.


삼을 자루에 모아 선별장으로 옮겨야 합니다.


아버지는 전화도 받으시며 선별도하시고 얘기도 하시고 쉴틈 없이 일을 하십니다.
선별은 어머니보다 아버지가 정말 빠르게 잘하십니다.
저도 조금 도와 드리려고 하면 아버지께서 하시는 속도를 따라 갈수가 없습니다.
캐는건 동내 분들이 품앗이로 해줄 수 있어도 이렇게 선별하는 것은 숙련된 분들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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