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동 보일러실 추가 공사 중입니다. 30마력 콤프레셔에서 나오는 열기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부스타 산업용 보일러보다 더 뜨겁습니다. 이번 겨울에 보일러실은 너무 뜨거워서 문을 열고 보일러와 콤프레셔를 가동했습니다. 

30마력 콤프레셔 위로 더운 공기가 잘빠져 나갈 수 있도록 스탠으로 구조물을 짜서 만들었습니다.

 보일러 열기를 잡을 수 있도록 배기 시설을 했습니다. 향후에 온도제어 시스템을 달아서 보일러실 온도가 상승을 하면 자동으로 켜질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지금은 수동입니다. 

 흡기는 창문 왼쪽 아래에 있는 자연흡기로 했습니다. 창문 오른쪽 위쪽으로 보이는 것은 30마력 콤프레셔 자연 배기입니다. 보일러실 배기 토출구는 모양이 안 이뻐서 환기구 스텐 후드캡으로 교체를 부탁드렸습니다.

대전 대건 덕트 사장님입니다. 지금까지 공장 작업을 모두 깔끔하게 마무리해주셨습니다.

 대명이네 인삼농장 3 부자

 문기남 할아버지, 문대명 아버지, 문지호 아들이 한자리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때가 때인지라 금산에 가치 살아도 이렇게 모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주름진 얼굴이 더 주름져 보이네요. 사진으로 보니 3 부자의 닮은 얼굴들이 더 닮아 보입니다. 

2021년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빌어 봅니다.

 겨울에도 계속 공사 중입니다. 냉동창고가 있는 공장동 마무리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입구는 유리문으로 공사를 하고 2층에 사무실을 만들려고 내부에 빔을 설치한 다음에 철계단을 만들었습니다. 

 2층 계단 난간은 평철로 깔끔하게 작업을 해 놓았고, 1층에서 올라가는 난간은 디자인적 요소를 넣어서 각관으로 짠 다음에 불투명 유리를 넣을 예정입니다.  

내 아버지는 국가 유공자입니다.

절대로 군대 이야기는 하지 않으십니다. 

내가 군대에 가서 이라크 파병을 간다고 할 때 크게 화를 내시며 전쟁은 안된다고 하시던 분입니다. 

나이가 칠순이 넘으신 지금도 군대 이야기는 하지 않으십니다.

충남농업마이스터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인삼 전공으로 입학을 했습니다.

2008년도에 농사를 짓겠다. 고향 금산에 내려가겠다. 마음을 먹고 10년이 넘은 지금 농사를 지으면 지을수록 홍삼을 만들면 만들수록 배움에 대한 열망은 커져 갔습니다.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이 맞나? 더 좋은 방법이 있지는 않았을까? 

다시 뒤돌아보고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더 좋은 인삼과 홍삼을 생산하겠습니다. 

2019년 2020년에는 HACCP 공장 준공으로 지금에서야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공부하겠습니다. 

 요 몇 일사이에 한파와 눈이 몰아닥쳤습니다.

 삼장이 피해가 없는지 돌아보는 중입니다. 인삼밭 차광망에 눈이 많이 싸이면 차광망이 무너 집니다.

다행히 삼장은 무사합니다. 

 이렇게 추우면 해충들도 죽어서 올해 농사는 잘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