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농장 가족들이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끝 마쳤습니다. 큰집, 우리집, 외가집, 마을이웃 사촌분들이 모두 농어업경영체를 마치고  영농법인도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끝 마쳤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우리 농장은 발전하고 있습니다.

13년도 2번째 잔류 농약 검사입니다. 수확 전에 잔류 농약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1번 밭 올해 4년근 삼딸이 많이 올라 와서 이번주에 삼딸따는 작업을 해야 함. 

1번밭 생장 매우 좋음. 이상 없음

2번 밭  올해 3년생 인삼밭 개중 생장이 좋은 인삼죽에서만 삼딸이 나옴. 1번 밭과

같이 삼딸을 잡아 줘야함.

3번 밭 올해 4년근밭 지대가 낮고 주변에 논이 있어서 1번보다 삼 죽의 생장이 좋지않음. 죽이 아직 만개도 되지 않고 삼딸도 안나옴. 이건 다음주에 삼딸 작업을 해야함.

작년에 씨를 놓은 큰아버지 밭입니다. 

농부들은 항상 농사걱정 날씨 걱정 입니다. 삼이 잘커야 큰아버지 근심도 없어 지는데요.

전날 철포를 하는데 눈비가 내려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삼을 캘 때는 날씨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4월에 눈을 보기는 강원도 군생활 할때 빼고는 처음입니다. 

선별하시는 이모님들이 날씨는 춥고 하셔서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트랙터가 캐고 지나가면 삼을 주어서 선별장에서 선별을 일차 적으로 하고,

그다음 선별을 한번더 해서 택배를 보내게 됩니다.

삼장막을 치려면 기둥이 되는 총대를 튼튼하게 땅에 박아서 세워야 합니다.

구멍을 1미터 정도는 뚫어야 총대가 튼튼하게 박힙니다.

땅이 안 질어서 다행입니다.

아버지는 잠깐 들리시더니 금세 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