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금산군으로 받고 올해는 개인으로 받았습니다. 연속으로 대상을 2번이나 받았네요. 힘들지만 영농과 4-H 활동을 열심히한 좋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당진시 4-H 연합회에서 농장으로 견학을 왔습니다. 농장 시설과 가공 시설들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앞으로의 영농 방향과 계획을 발표하고 현재 하고 있는 홍삼 백삼 가공 및 농사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질문도 받으면서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타 시군에서 방문은 처음이라 나름 PPT도 만들고 했는데 부족함이 많네요. 다음에는 더 잘하게 노력해야겠습니다.



2016-07-01 격주간 제832호>
[영농현장] 4-H활동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 더욱 성장합니다!

문 대 명 회원 (충남 금산군4-H연합회장)

훤칠한 키, 잘생긴 외모, 서글서글한 웃음. 기자가 처음 만난 문대명 회원의 인상이다. 수삼으로 유명한 금산군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땀 흘리는 ‘자랑스런 청년4-H회원’ 문대명 금산군4-H연합회장(34·충청남도 금산군 군산읍 하동리)을 만났다.
충남 금산 토박이로 중부대학교 한약자원학과를 졸업한 그는 처음 영농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인삼 농사를 짓는 부모님의 권유로 비롯됐단다. 하지만 젊은 청년의 시각으로 봤을 때 현재 농사를 지어서 수삼센터로만 납품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이 됐다고 한다. 그래서 혼자서 인터넷 쇼핑몰 개설에 대해 공부했고, 현재는 어엿한 쇼핑몰을 운영하는 ‘대명이네 금산수삼영농조합법인’의 대표가 됐다.
“수익이 난 것은 3년도 채 안돼요.”라고 웃으며 이야기한 문대명 회장은, 2010년 처음 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면서 주 7일을 근무하기도 했단다. 개인 월급도 받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추진력으로 현재는 정직원 4명, 일용직 2명을 운용하고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영농조합법인이 성장해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적절한 대우를 해주고 싶다는 말에 경영인으로서 근로자를 대하는 그의 따뜻한 배려가 느껴졌다. 
주로 소비자 직거래로 운영되는 영농조합법인이기에 오픈마켓, 네이버 등 인터넷을 통한 활발한 마케팅 전략을 새우며 수삼을 홍보하는 한편 예정지 관리에도 누구보다 신경쓰고 있는 문대명 회원.
“저는 유기농 거름, 녹비장물을 통해 흙에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문대명 회장은 단순히 홍보에만 전념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직접 거래되는 좋은 수삼을 생산하기 위해 상시로 좋은 흙을 만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물어보았을 때에는 “10년안에 수출을 해보고 싶습니다.”며 당찬 포부를 내비친 문대명 회장. 내수시장이 계속해서 위축되고 있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고. 이제 세계를 향해 눈을 돌리려는 그의 열정이 뜨겁게 느껴졌다.

나의 성장의 원동력, 4-H

4-H를 2011년 겨울에 알게 되어 실제 회원으로 활동한 것은 2012년부터였다는 문대명 회장. 
“처음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어요. 다만 저희 또래의 청년들을 만난다고 하니까 좋더라구요.” 큰 기대 없이 시작한 4-H활동이지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경험했다는 문대명 회장은 현재 그를 더욱 성장하게 만든 것이 4-H라고 말한다.
“4-H를 통해서 ‘더불어 성장’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다양한 봉사활동, 지역사회와 연계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 성장’에 대한 중요성과 그 가치를 배웠다고. 
늦은 나이에 4-H활동을 시작했지만 누구보다 활발히 활동했던 문대명 회장은, 2015년 금산군4-H연합회장으로 그리고 2016년엔 충남4-H연합회 부회장으로 선출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4-H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났던 것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는 문대명 회장은, 금산군4-H연합회 선진지 견학을 통해 만난 구본형 회원(충남), 이성희 회원(서천)을 포함한 4-H선배들의 열정, 농업에 대한 지식 및 경영자로서의 마인드 등 다양한 역량들을 직접적으로 만나 배울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소중했다고 한다. 4-H를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성장한 그가 앞으로 10년내 전세계에 한국 인삼의 우수성을 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김상원 기자〉


2016 해외농업자원개발 신규진출예비자교육 미얀마과정 다녀와서

금산수삼영농조합법인 문대명

사)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가 주관한 해외농업자원개발 신규 진출예비자교육 미얀마 과정이 2016년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는 나를 포함한 미얀마 농업개발에 관심이 많은 기업인, 영농인, 대학생, 자치단체 등 10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였다.

  개인적으로 본 고장의 특산품인 인삼 한 품목을 재배하고 있는데 현재 내수 시장의 포화 상태로 수출 쪽을 알아보고 있던 상황에 이번 교육과정이 반가웠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를 활용하여 해외농업개발사업 진출 시, 전문성을 띤 지원과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실패 없는 사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긴다.

 

 현지에서 사업을 하고 계시는 ‘MYANMAR NAY CORPORATION’의 대표님이 일행으로 합류함으로써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미얀마 현지인과 결혼을 하시고 현지사업을 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을 가감 없이 이야기해주시는 대표님 덕분에 짧은 일정의 교육이었지만 실질적인 부분을 많이 얻어갈 수 있었다.

 

 특히 인상 깊고 관심을 가져야 할 점에 대해 돌이켜 보고자 한다.

양곤 농산물 도매시장은 미얀마의 열악한 전기 사정 때문에 냉장시스템 자체가 없었다. 저장시스템도 되어있지 않고 이로 인하여 내수가 힘든 5,800만이라는 인구수로 과량생산이 되었을 때 소비문제가 걱정되었다. 결국, 농업수출국이 목표라고 현지 농업관계자가 말을 했지만, 그 이면적인 부분들이 보였다. 계속된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농촌인구 도시이탈, 농산물가격 하락으로 인한 소농들의 생계문제 등 우리나라가 걸어온 길을 비슷하게 걷고 있는 것 같았다. 도시민과 농민의 상생, 지속 가능한 발전, 국민의 행복, 미얀마는 지금 많은 고민에 빠져 있다.


 ‘선진 사료’의 사례를 보았을 때 현지 법인 창설의 어려움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나라만 미얀마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므로 타 업체와의 경쟁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경쟁의 핵심은 “병아리 공급”이었다. 우수한 병아리를 공급하는 사료 업체야말로 미얀마 사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대표님의 말씀이 가슴이 와 닿았다. 사료를 팔기 위해서 사료를 먹는 병아리를 판매 한다는 것이 미얀마를 이해하는 핵심적인 내용이었다.

향후 다른 현지 회사들을 방문했지만 이 핵심은 변하지 않았다. 인프라가 없고 저렴한 노동력, 넓은 땅을 가지고 있는 나라에서 해외 진출 기업이 성공하려면 현지인원들과의 긴밀한 관계가 필요했다. 상품을 유통할 유통망이 없으면 만들어야 하고 현지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대동농기계’의 경우 경쟁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많이 뒤처져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후발주자로서 전 투입콤바인의 개발 및 70마력 트랙터의 홍보에 주력하고 있었다.

 ‘선진사료’나 ‘대동농기계’ 모두 현지화 전략을 통하여 현지 실정에 맡는 사업전략을 취하고 있다.

 미얀마의 고랭지라고 할 수 있는 만달레이에서 ‘NONGWOO SEED MYANMAR’ 회사는 농협 산하로 들어가 종자 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이다.

가지, 박 등의 종자를 생산해서 우리나라로 역수출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후변화와 비싼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서라는 이유이다. 현재 미얀마의 가파른 최저임금의 상승, 지구 전반적인 기온변화, 과연 어느 시점까지 경쟁력이 있을까?


 이후 방문한 ‘조인’의 대표님께서는 국내 생산성 1위 기업(농축산)으로서 내수시장의 한계를 돌파하고자 미얀마에 투자하고 있었다. 종계장 > 부화장 > 도계장 > 비료공장 > 옥수수 재배를 이용한 순환적인 농업생산을 위하여 그 처음이라고 할 수 있는 옥수수 포트 재배를 하고 있었다. "현지인과의 동반 성장을 보여주고 실현하는 회사"라는 이념을 가지고 현지농민들의 옥수수 생산량을 늘리고 무이자로 옥수수 종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끝으로 이번 교육은 현장에 진출해 있는 농업관련 기관과 기업인, 농업인의 세분되고 실질적인 교육으로 향후 해외농업개발사업 추진 시 실패나 시행착오를 줄이고, 필요한 기본 지식 습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이었다.

교육을 충실하게 추진하신 해외농업개발협회 이경우 대리님, 최경희 대리님께 감사드리고, 불교를 국교로 윤회를 믿는 순수한 미얀마에도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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