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에는 농장 이전 서류 마무리를 하고 공사 미비한 부분도 모두 마무리를 했습니다. 조금 보수할 것들도 남아 있지만 모아서 한 번에 마무리하려 합니다. 

 4-H 도 올해 졸업을 해서 내년부터는 후원회인 금산군 4-H본부에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아쉽지만 4-H 받은 모든 것들을 후배 농업인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와주려 합니다. 

 항상 발전하고 진취적인 모습으로 주시는 은혜와 사랑 보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3년 겨울은 눈도 많이 오고 기온차도 많이 나는 종잡을 수 없는 겨울입니다.

12월에 이렇게 더운 적도 추운 적도 비가 많이 온 일도 눈이 많이 온일도 기억에는 없는 일입니다.

 우리 농장을 찾아주시는 분들은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2023년 마무리 잘하고 2024년 힘차게 시작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금산군 청년농업인 소득작물 연구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했습니다. 

올해 연구회 작물을 배추로 선택을 하고 수확 후 이렇게 김장 봉사까지 합니다.

 우리 금산농업의 미래가 밝습니다.

오랜만에 4H가아닌 청년농업인들의 행사였고 못 보던 친구들도 많이 보이고 군북면에서 이렇게 체육센터까지 빌려 주어서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가치 하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이제 후원회로써 뒤에서 후원을 해주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올해 만들어진 건삼을 농협중앙회 한국인삼검사소에서 검사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10월에 검사가 가능하지만 수분율이나 여러 가지 이유로 11월 말에 하게 되었습니다.

 피부직삼은 밭에서 선별 > 치미 > 세척 > 건조 > 물잡이(말랑하게 하는 과정) > 정형(다리 곧게 잡기) > 건조(수분 15% 이하) > 검사 > 상품 완성이라는 시간이 걸립니다.

 곡삼은 밭에서 선별 > 치미 > 세척 > 표피 벋기기(사람이 벋기다나 이제는 기계로 합니다.) > 건조 > 물잡이(말랑하게 하는 과정) > 정형(다리 둥글게 잡기) > 건조(수분 15% 이하) > 검사 > 상품 완성의 과정이 있습니다. 

 거의 수작업을 하는 공정이라 인건비에 비중이 높습니다. 

 비가 안 올 때 인삼 채굴을 해서 저온저장고에서 선별 중입니다. 

채굴할 때 땅에 수분이 많으면 채굴도 잘되지 않고 상품성도 저하됩니다.

그래서 눈이 내리기 전 최대한 비 오는 날짜를 피하고 땅의 건조도를 보며 채굴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을비가 많이 내려서 채굴 일정을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12월까지 채굴하려 합니다.

 선별도 기계화가 되어야 하는데 인삼의 분류 방법도 방법이지만 기계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난 11월 11일 제 15회 금산군 농업인 화합 대잔치에서 금산군의회의장 표창패를 받았습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금산읍 연합회에서 부회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7년도에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발이 되어서 활동을 한지도 7년째가 되고 있습니다. 

농업, 농촌, 고향, 사람이라는 신념으로 일에 매진하면서 농업 사회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내 아이들이 잘 살 수 있는 고향을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