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06일 (재)금산인삼약초진흥원에서 인삼활용 디저트 및 포장용 상품개발 시연회를 했습니다. 

 항상 인삼산업의 나아갈 길은 약 보다도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음식으로 소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이런 사업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업체에서 하기는 어렵지만 이렇게 관에서 사업으로 만들어서 결과가 나오고 상품화된 기술들을 이전해 준다고 합니다. 

 앞으로 인삼이 이제는 특별한 메뉴가 아니라 친근하게 누구나 먹고 좋아하는 메뉴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 만들어진 건삼을 농협중앙회 한국인삼검사소에서 검사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10월에 검사가 가능하지만 수분율이나 여러 가지 이유로 11월 말에 하게 되었습니다.

 피부직삼은 밭에서 선별 > 치미 > 세척 > 건조 > 물잡이(말랑하게 하는 과정) > 정형(다리 곧게 잡기) > 건조(수분 15% 이하) > 검사 > 상품 완성이라는 시간이 걸립니다.

 곡삼은 밭에서 선별 > 치미 > 세척 > 표피 벋기기(사람이 벋기다나 이제는 기계로 합니다.) > 건조 > 물잡이(말랑하게 하는 과정) > 정형(다리 둥글게 잡기) > 건조(수분 15% 이하) > 검사 > 상품 완성의 과정이 있습니다. 

 거의 수작업을 하는 공정이라 인건비에 비중이 높습니다. 

 비가 안 올 때 인삼 채굴을 해서 저온저장고에서 선별 중입니다. 

채굴할 때 땅에 수분이 많으면 채굴도 잘되지 않고 상품성도 저하됩니다.

그래서 눈이 내리기 전 최대한 비 오는 날짜를 피하고 땅의 건조도를 보며 채굴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을비가 많이 내려서 채굴 일정을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12월까지 채굴하려 합니다.

 선별도 기계화가 되어야 하는데 인삼의 분류 방법도 방법이지만 기계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난 11월 11일 제 15회 금산군 농업인 화합 대잔치에서 금산군의회의장 표창패를 받았습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금산읍 연합회에서 부회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7년도에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발이 되어서 활동을 한지도 7년째가 되고 있습니다. 

농업, 농촌, 고향, 사람이라는 신념으로 일에 매진하면서 농업 사회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내 아이들이 잘 살 수 있는 고향을 만들고 싶습니다.

 2023년도 인삼 마이스터 지정 필기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경영(농업경영학, 농산물유통 마케팅, 농업정책 법규)과 교육(실습교수법)을 시험문제 풀이로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몰랐던 사실이나 변화된 법규등을 다시 알아가는 보람찬 시간입니다. 

보람도 보람이지만 노력해서 필기시험 통과라는 좋은 결과를 이루겠습니다.

 지난여름 개갑통에 넣기 전 인삼 씨입니다. 

물도 주고 바람도 통하게 해 주고 여름에 개갑통에 넣고 100일이 지난 10월 27일 이후부터 인삼 씨를 꺼내서 밭에다 심고 판매도 하고 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비가 많이 와서 씨를 못 넣은 밭자리도 있고 그래서 일정이 밀리고 있습니다. 

홍삼 만드는 작업도 더 해야 되고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마무리할 일들이 많습니다.